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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데스크 · 5분 읽기

메드베데프 알마티 오픈 역전 우승: 커리어 첫 대회 2연패 달성

톱시드 메드베데프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 패배 딛고 내리 두 세트 압도. 통산 25번째 ATP 트로피 포효.

메드베데프 알마티 오픈 역전 우승: 커리어 첫 대회 2연패 달성

톱시드 다닐 메드베데프가 10월 25일 일요일 알마티 오픈 결승에서 조지아의 예선 통과자 니콜로즈 바실라슈빌리를 6-7(6), 6-1, 6-3으로 꺾고 개인 통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우승은 메드베데프의 통산 25번째 ATP 투어 단식 타이틀이자 2026시즌 4번째 트로피입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그가 프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준결승에서 치치파스를 꺾고 결승에 오른 34세 베테랑 바실라슈빌리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베이스라인 샷을 앞세워 1세트 타이브레이크를 8-6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메드베데프의 진가는 2세트부터 드러났습니다.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바짝 다가선 메드베데프는 예리한 백핸드 각도를 구사하며 2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단 1게임만 내주며 세트 스코어 균형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3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단 한 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도 허용하지 않고 1시간 53분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메드베데프는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으며, 바실라슈빌리 역시 눈부신 결승 진출로 톱 100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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