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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데스크 · 5분 읽기

WNBA 준결승: 드림과 발키리스 2-0 압도, 리버티와 에이시스 탈락 직전

하위 시드 팀들의 연승 행진 속 탈락 위기의 전년도 파이널 팀들이 벼랑 끝 사투를 벌인다.

WNBA 준결승: 드림과 발키리스 2-0 압도, 리버티와 에이시스 탈락 직전

2026 WNBA 플레이오프가 대이변의 드라마를 쓰고 있다. 현대 리그 역사상 최초로 준결승 두 시리즈 모두 하위 시드 팀이 2-0으로 앞선 채 주말을 맞이했다. 애틀랜타 드림과 신생팀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가 WNBA 파이널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둔 반면, 디펜딩 챔피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 뉴욕 리버티는 탈락의 벼랑 끝에 몰렸다.

애틀랜타의 돌풍은 골밑 장악력과 승부처 집중력에서 비롯됐다. 2차전에서 드림은 브리아나 스튜어트의 35점 대폭발을 상대로 에인절 리스와 조딘 캐나다가 각각 23점씩 올리며 연장 접전 끝에 101-98 승리를 거뒀다. 종료 20.8초 전 나즈 힐먼의 결승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창단 첫해의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 역시 믿기 힘든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차전에서 에이시스를 83-81로 꺾었다. 벤치에서 출전한 티파니 헤이즈의 21점 활약과 종료 41초 전 터진 베로니카 버튼의 역전 3점포, 그리고 버저 직전 첼시 그레이를 막아낸 카이아 스톡스의 결정적 블록이 2연승을 완성했다.

WNBA 5전 3선승제 시리즈 역사상 0-2 열세를 뒤집은 팀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뉴욕과 라스베이거스가 일요일 4차전으로 승부를 끌고 가기 위해선 홈 팬들 앞에서 반격해야 한다. 드림과 발키리스에게는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파이널 대진이 눈앞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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